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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불청객, '초기 감기' 빠르게 잡는 방법 5
가을 환절기에는 낮과 밤의 급격한 기온차와 습도 차가 발생한다. 이러한 급격한 환경 변화와 날씨가 추워지면서 체온의 저하로 감기에 잘 걸리게 된다. 몸이 으슬으슬 춥고 목이 건조해지면서 머리가 무겁다면 감기 초기 증상일 가능성이 높다. 감기 초기 증상을 느꼈을 때 제대로 대처하면 감기에 걸려도 빨리 나을 수 있다. 초기 감기 잡는 법에 대해 소개한다.
1. 따뜻한 물 섭취하기
우리 몸은 약 70%의 물로 이루어져 있다. 그만큼 물은 우리 몸에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겨울철이 되면 건조한 환경이 지속되기 때문에 물을 챙겨 먹는 습관이 필요하다. 감기 증상을 느꼈을 때도 물 섭취는 중요하다. 목이 칼칼하고 건조하다고 시원한 음료나 아이스크림을 찾는다면, 목에 자극만 될 뿐이다. 이럴 때는 카페인 없는 차를 마시거나 따뜻한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도움 되며, 생강이나 꿀을 타서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 소금물로 가글 하기
목구멍이 따끔따끔한 증상을 줄이려면 따뜻한 물 1잔에 티스푼 절반만큼의 소금을 넣어 가글 하면 효과가 있다. 소금은 목구멍 조직의 과도한 수분을 제거하며 염증을 줄여주고 목구멍 뒤쪽에서 점액과 피부를 자극하는 물질을 씻어내 준다. 소금물 가글은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도 씻어내기 때문에 감기에 걸린 사람뿐 아니라 감기를 예방하려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된다.
3. 가벼운 운동하기
가벼운 운동은 면역계를 활성화시킨다. 중요한 것은 운동 강도이다. 심장박동수를 100 이하로 유지하는 가벼운 운동만 해야 한다. 땀을 많이 흘리는 격렬한 운동은 오히려 감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또한 가벼운 스트레칭은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체내 발열을 돕는다.
4. 코 세척하기
초기 감기 증상이 있을 때 코 세척을 하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소금물과 마찬가지로 콧속에 있는 박테리아와 세균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어 콧물과 재채기를 완화할 수 있다. 또한 평소 비염으로 문제가 되는 경우 코 세척만으로도 증상을 완화한다. 단, 일반 수돗물이나 정수가 아닌 세척용 분말을 넣은 증류수 또는 생리식염수를 사용해야 한다.
5. 건강식 먹고 숙면하기
건강식을 먹으면 면역력을 키울 수 있다. 살코기, 생선, 콩 등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음식과 함께 현미 쌀밥, 항산화제가 많은 채소를 먹는 것이 좋다. 코가 막히고 머리가 멍하다면 잠자기 전에 뜨거운 물로 간단히 샤워하고 숙면을 취하는 것도 좋다. 또한 몸이 쑤신다면 아세트아미노펜 같은 진통제를 먹으면 좋다. 약국에서 파는 알레르기 억제제는 콧물이 흐르거나 눈물이 나는 증상에 도움이 된다.